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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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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흡연구역 담배 연기는 흡연이 무단 폐기하는 병마이다. 공기 중을 떠도는 이 악성 가해물의 영향력은 막강하여 흡연이라는 명목으로 끼친 손실이 약 12조 원으로 추정된바 있었다. 이는 2022년 질병청의 조사에 의한 내용인데, 출처인 의학신문>에서는 의료비 등 직접 손실비용만 4조 6192억으로 산출되었다. 이런 치명성을 부각시킨 지 오래이지만 오히려 허술한 관리와 집행은 실내 흡연까지 발생시키고 있다. 곳곳에 10만원 과태료 스티커가 무용지물이 되도록 방치한 직무유기는 담배 연기를 건물 계단과 화장실로 유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금연구역서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 부과"라는 말이 왜 무색해 보이는가. -박둘샘 기자
설득과 주장과 강요 사이 - 오정로 249 오정프라자 전면 보도_2023년 6월2일16:40분 폴리스의 정착이 군주권을 허물면서 사회는 한 개인보다 공공의 질서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더 이상 군사들에게는 권력이 없어졌으며, 정치는 논쟁과 웅변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웅변은 설득력을 갖춘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했는데 이는 장소의 공개성 때문이었다. 즉 사람이 모이기 쉬운 통로나 작으나마 광장이 필요했던 것이니 길거리정치가 여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주장이 많아졌다. 요구치가 넓어지고 기대치가 높아지니 너도나도 거리로 나서고 있다. 얼마나 더 큰 거리가 필요한 것인가. 헬라스의 신적인 군주나 신화적인 질서의 층 구조에서 동등함의 질서로 개편되면서 귀족 중심 사회에서 시민 중심, 인간 중심 사회로 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