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롭게 리브랜딩하는 BIFAN+ 상업적으로 물든 영화판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매니아들에게 그렇듯이, 평소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화이기에, 무척이나 반가운 영화제이다. 하지만 포스터와 함께 부천영화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여 온 홍보수단이었다고 해야할까. 작년의 트레일러는 영화제가 아니라 부천시 홍보영상이나 다름없었다. 올해는 "부천 50년 영화를 더하다"라는 촌스러운 슬로건과 어색하게 웃는 부천 시민들에 대한 화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최초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는 지자체 건립 클래식 전용 홀 중 최초로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 음향 시설을 갖춘 부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시드니 오페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