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천 쓰레기와 비토크라시(Vetocracy) 부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여러 차례 공모에도 적합한 지역을 찾지 못하다가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3곳의 후보지가 결정되었다. 모두 부천 오정 권역이라 또다시 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부천시는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현대화 사업의 전략·기후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9월 10일~10월 15일) 을 진행하고 9월부터 10월 초까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스티로폼 감용시설,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시설 등 현재 시설(대장동 607번지)을 증설하는 안건도 들어있다. 그리고 대장동 84-7번지 외 48필지 105,874㎡(32,026평) 대부분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고, 주변 인접지역은 부천시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도시개발 환지 사업".. 원종역 주차 → 원종역 추가 추차면 아직 개통 전인 원종역 주변에 주차면 20면을 조성한 부천시는 해당 공영 주차장을 다음 달부터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부천 원종역 주변의 주차장 상황에 대해 알아보면, 원종역 주차장은 건물과 연계된 구조로 구축되었으며, 지하 1층 ~ 지상 4층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문제는 총 주차 대수는 한정적이라는 점인데, 이로 인해 교통 체증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감소되었을까. 이 문제의 제기로 부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원종역 주변에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인데 과연 주차면 20면은 부천시가 애쓴 결과로 봐야할까. 이 또한 쪼들리는 재정으로 돌리면 그만이다. -정인실 기자 싱글턴 소사이어티 단독개체 Singleton의 생존방식은 진화하고 있다. 작동을 필요로 하는 언어와 물질의 결합은' 대답하는 인형'에 만족하지 않고 '생각하는 마네킹'을 등장시켰다. 1인칭의 결말을 향한 ‘나’는 ‘우리’에서 멀어지는 하나였다. 개인으로 불리는 1인이 ‘하나’로 통용되는 인형에게 붙여줄 애칭을 찾는다. 아기와 아이라는 호칭을 차지한 애완동물들처럼 1인 가구는 더 이상 이질적인 사회 형태가 아니다. 안드로이드 출현 뒤로 극심해진 인간 대상화는 개인과 개인을 격리시켰고 비대면 시스템인 언택트 기술로 무인지대의 정착을 앞당겼다. 말미암아 기계화에 밀려난 인간은 “인형”을 타자로 위치시켰고 소외된 인간의 혼자 놀이 대상은 사이보그를 넘어 트랜스휴먼을 요구하고 있었다. 바야흐로 칸막이가 강화된 혼밥족에 자가 격리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