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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물의 신화와 평화 사이

 

 

 

 

 

 

   문명의 발달은 에서 시작했는데, 고대문명에서는 자연을 신처럼 숭배하여 이 신격화 될 수 있었다. 그리스 신화 속의 바다의 신이자 물의 신인 포세이돈, ‘강의 신인 스틱스, ‘바다의 여신인 테티스 등등, 우리는 물을 신격화하여 숭배해왔다. 또한 원시세계에서도 물을 신성시한 예를 다분히 엿보였는데 물을 이용한 다양한 의식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예컨대 살아가며 저지른 죄악이나 불결한 행위를 물로 씻어내는 의식을 행하기도 했고, 때로는 소독제로 사용하여 사후세계에 가기 위해서는 물로 죽은 자의 몸을 씻어내야만 하는 의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처럼 숭고한 은 현대사회에서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의 역할과 교통 통로로서의 기능과 홍수와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술 생산에도 이바지 했다. 특히 현재는 물 부족상황이라 더욱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2024/07/11 1045분 쯤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 대장동 수로에서 "떼죽음을 당한 채 썩"던 물고기의 악취 민원을 이 폭우가 해결했다. 때는 부천시와 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등이 관리주체가 아니라며 발뺌하는 사이였다. 다행히 이 폭우는 해를 끼치지도 않았기에 물에 대한 고마움만 배가시킨 사설이 되었다.

 

-박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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